카페/서울

[서울/연남] 부드럽고 크리미한 프렌치토스트 "팽페르뒤 연남"

포크요괴 2025. 10. 1. 00:08

(한줄 평은 맨 아래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최애 디저트 중 하나인 프렌치토스트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연남동에 위치한 "펭페르뒤 연남" 인데요, 다른 후기들을 보면 웨이팅을 꽤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다행스럽게도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후기 시작합니다!

일단 카페 내부는 주방만 봐도 느낌이 오듯이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느낌입니다.

사진 보시면 화덕도 보이는데요, 프렌치토스트를 화덕에서 굽는다고 합니다.

챗 지피티에 물어보니 화덕에서 구웠을 때 열전달이 잘 되어서 균일하게 익고 겉바속촉 느낌이 강조된다고 하네요!

 

대표 메뉴로는 크로와상 블루, 크렘 앙글레이즈, 추로스 프렌치토스트, 잠봉 에 글라스가 있습니다.

 

저는 크렘 앙그레이즈하고 다른 디저트 메뉴인 초코무스와

음료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하고 펭페르뒤 라떼를 시켰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펭페르뒤 라떼

우선 음료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흔히 먹을 수 있는 아메리카노였습니다ㅋㅋ

재밌었던 음료는 펭페르뒤 라떼였는데요, 뭔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아포가토를 음료버전으로 잘 만든 느낌이랄까요?

크리미하면서 달달하고 잘 넘어가니 맛있었습니다.

 

크렘 앙글레이즈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던 프렌치토스트입니다. 

프렌치토스트 식감에는 두가지 타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겉면에 설탕 코팅을 강하게 해서 크렘브륄레처럼 아그작하는 식감이 재밌는 타입과 적당한 바삭함 그리고 부드러움을 강조한 타입인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크렘 앙그레이즈는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토스트와 같이 있는 커스터드 크림이 너무 맛있습니다. 바닐라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달달하고 녹진한 크림이 토스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또 먹고 싶네요...

 

참고로 위에 말했던 펭페르뒤 라떼하고는 같이 먹는걸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크리미+크리미는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네요...ㅎㅎ

 

 

초코무스

마지막으로 초코 무스입니다. 적당히 단 초콜릿 무스와 올리브유, 소금, 샹티 크림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사르륵 없어지고 달달한 무스와 짭잘하면서 씹히는 소금, 부드러운 샹티 크림과 전반적으로 거드는 올리브유가 매력적이었습니다.

무스와 크림은 포슬하면서 부드러운데 중간에 씹히는 소금의 식감이 재밌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싶은 디저트였습니다. 

맛 때문에 그런건 아니고 식감 측면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초콜릿 무스의 식감의 살짝 포슬포슬한 식감을 누군가는 안 좋아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제가 무스를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습니다..ㅎ)

근데도 이 디저트는 나름 매력적이었어서, 무스를 안 먹어본 사람들은 한번 먹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한줄 평 ※

크렘 앙글레이즈는 커스터드 크림과 프렌치 토스트의 궁합이 환상이었던 프렌치 토스트였습니다.

펭페르뒤 라떼도 크리미하며 바닐라가 잘 느껴지는 부드럽고 맛있는 음료였습니다.

(다만 크렘 앙글레이즈와 먹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초코무스도 맛은 있었지만 포슬포슬한 식감이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저는 무스의 식감을 불호한다는 점은 참고해주세요) 그럼에도 매력적이고 맛있게 먹은 디저트여서, 무스를 안 먹어보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한줄 평이 한줄 평이 아니네요...ㅎㅎ

 

 

위치는....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12 2층